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6월 중으로 2009년 하반기 라인업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엠게임은 최근 대행사 선정까지 마쳤으며 행사 진행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엠게임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겠다는 각오다. 엠게임은 미발표 신작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타이틀 수는 5편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엠게임은 일본 현지법인 지분 확대로 연결 매출이 상승될 것에 대한 기대와 해외 매출의 꾸준한 상승으로 주가가 급등해 공모가의 2배가 넘는 2만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라인업 발표회를 통해 신작들이 공개되고 개발 중인 '열혈강호2'의 추가 정보가 알려질 경우 엠게임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엠게임은 이번에 발표할 신작 외에도 올 여름 시장을 겨냥해 신개념 액션 슈팅 '크래쉬배틀'과 '저스티쇼'를 준비하고 있어 '열혈강호' 등 기존 게임들과 함께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