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웹젠, '썬:월드에디션' 북중미-영국 수출

웹젠(대표 김창근)의 MMORPG '썬:월드에디션'이 북중미와 영국 지역에서 서비스 된다.

웹젠은 21일 NHN USA(대표 윤정섭)와 '썬:월드에디션'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 및 영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NHN USA는 해당 지역에서의 '썬:월드에디션'퍼블리싱 권한을 갖게 됐으며 올해 안으로 각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정 금액의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하는 계약금과 상용화 이후 해당 지역에서 3년간 수익 배분을 받게 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이 계약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은 구체적인 계약금과 수익 배분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웹젠은 '썬:월드에디션'의 해외 매출 비중이 60% 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해 '썬'의 해외 매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썬:월드에디션'은 중국과 대만, 일본 등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웹젠은 2010년을 글로벌 서비스 원년으로 설정하고 추후에도 러시아 등에 추가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여러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 해 온 NHN USA를 통해 북중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웹젠의 최선의 기회"라며 "웹젠 각 타이틀의 해외 진출 지역 다각화와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웹젠 전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섭 NHN USA 대표는 "게임의 본고장인 북미 및 서유럽 지역에서도 썬:월드에디션은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독특한 게임성이 매력적인 타이틀로 북미 이용자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NHN USA는 썬:월드에디션을 비롯해 우수한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