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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후속작 '에어라이더' 베일 벗었다.

[[img1 ]]넥슨(공동대표 서민, 강신철)은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홍보관에서 '에어라이더' 시연회를 열고 이 게임을 공개했다.

'에어라이더'는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넥슨 로두마니 스튜디오의 후속작으로 제작 기간만 2년 5개월이 걸린 야심작이다. 넥슨은 2007년 7월, 프로젝트 '네오'라는 명칭으로 '에어라이더'의 존재를 처음으로 밝혔으며 작년 지스타2008 넥슨 '기자간담회'를 통해 게임명을 확정 발표 한 바 있다.

'에어라이더'는 넥슨에서 배찌, 다오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시리즈인 '비앤비',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의 뒤를 잇는 네 번째 게임이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이번 시연회에 발표자로 나선 넥슨 최병량 개발실장은 "5년만의 카트라이더 후속작이라 긴장되고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날으면서 쏘는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상에서 펼쳐지던 '카트라이더' 레이싱이 하늘로 옮겨진 '에어라이더'는 하늘에서의 다이나믹한 비행의 재미는 물론, 기관총, 미사일 등의 공격 아이템 및 이를 막아내는 방어 기능을 이용한 추격과 전투의 재미까지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카트라이더'에서 인기 요소로 작용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외에 두 명의 게이머가 함께 라이더를 타고 협동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체이싱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체이싱전은 두 명의 게이머가 슈터와 드라이버로 역할을 분담한 뒤 레이싱을 펼치는 모드다. 레이싱게임의 재미와 비행 슈팅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모드다.

넥슨은 추후 커뮤니티 시스템과, PVE를 확장한 새로운 모드 등을 추가할 계획임을 함께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오는 6월4일부터 '에어라이더'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게이머들의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6월말에서 7월초 사이에 '에어라이더'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치를 예정인 넥슨은 오는 여름 시즌에 발맞춰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체이싱전을 플레이하고 있는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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