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NHN-반다이남코와 일본 막부 소재 게임 개발

'패미스타 온라인'에 이은 양사 합작 프로젝트 2탄
6월 CBT...여름 정식 서비스 실시 예정


NHN의 일본 현지 법인 NHN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하나야시키 테마파크에서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NHN재팬은 반다이남코게임스(대표 우노자와 신)와 공동 개발한 전투 액션 게임 '돌격! 합전 스타디움'을 전격 공개했다.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일본 한게임 서비스사인 NHN재팬의 합작 게임 '돌격! 합전 스타디움'은 2006년 양사가 공동으로 선보인 '패미스타 온라인'에 이은 두 회사의 2차 프로젝트다. '패미스타 온라인'은 누적 회원 150만명을 넘기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어서 NHN재팬과 반다이남코게임스는 '돌격! 합전 스타디움'이 두 회사의 첫 프로젝트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돌격! 합전 스타디움'에는 일본 전국시대의 장군들이 귀여운 2등신 캐릭터로 등장해,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전투 액션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일본 전국시대 장군 캐릭터들을 모아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장비로 캐릭터를 꾸미고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마우스만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NNH재팬은 '돌격! 합전 스타디움'의 스페셜 사이트를 28일 열었으며, 게임의 1차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테스터 5000명을 6월11일까지 모집한다. '돌격! 합전 스타디움'의 1차 테스트는 6월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NHN재팬은 여름 안으로 이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NHN재팬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높아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뛰어난 개발사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다이남코게임스 우노가와 신 대표는 "패미스타 온라인의 성공이 있었기에 돌격 합전 스타디움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오리지널 타이틀인 이번 작품도 성공해 NHN재팬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본과 한국의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NHN재팬과 반다이남코게임스의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하지만 '돌격! 합전 스타디움'은 일본 역사를 다룬 소재의 특수성으로 인해 한국에서 서비스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촬영 협조=하나야시키 테마파크



*관련기사
[[11116|NHN재팬 모리카와 대표 "합전 스타디움, 패미스타 넘을 것"]]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