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랭킹(ranking.dailygame.co.kr)이 조사한 5월 4주차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에서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3'가 7%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역시 6% 후반대의 점유율로 4위와 5위에 올려 신작 출시를 앞두고 기분 좋은 추세를 이어갔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최근 대규모 패치를 단행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블리자드는 3.1 패치인 '울두아루의 비밀'을 업데이트했으며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관련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블리자드는 패키지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까지 PC방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이들 3개의 게임으로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가 정식 출시되면 블리자드의 PC방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국내 업체들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