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소재 게임의 명가 일본 코에이가 개발한 정통 MMORPG '삼국지 온라인'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사 엔트리브소프트는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11일 '삼국지 온라인' 홈페이지(www.samgukjionline.com)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국내 게이머에게는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삼국지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합전(合戰) 장면을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삼국지'에서 무예와 지략을 겸비하고 유비를 향한 변함 없는 충성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관우의 용맹한 모습이 이번 영상에 담겨 있으며 여포를 비롯한 유명 무장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는 '삼국지' 최고 지략가이자 촉나라 승상까지 지낸 제갈양의 화려한 마법 스킬이 담겨져 있어 '삼국지'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국지 온라인'에는 이들 외에도 유비와 장비, 조조, 주유, 손권, 손책 등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 대부분 등장해 책을 읽지 않고도 4대 기서 중 하나로 꼽히는 '삼국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에이는 90년대 PC 패키지 게임 '삼국지2'부터 시작해 최근 들어서는 콘솔 '진삼국무쌍' 시리즈까지 '삼국지' 관련 게임으로 국내에서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작품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는 신규 게임포털인 게임트리(www.gametree.co.kr)의 오픈일인 17일 전후로 '삼국지온라인'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관련 영상
[[15204|삼국지온라인 오프닝 영상]]
[[15203|삼국지온라인 플레이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