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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키워드]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하는 날씨가 됐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단풍 여행을 하는 와중에 설악산에는 첫눈이 오는 이상한 날씨입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10월의 마지막주, 게임업계는 대구에서 열린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월드 랜파티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발표 및 게임홀딩스와의 1000억원대 소송 이슈로 시끄러웠습니다.

먼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월드 랜파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10월 30일과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스페셜포스' 사용자들을 위한 월드 랜파티를 개최했습니다.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게이머들의 참가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스페셜포스 월드 랜파티는 올해 3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올해는 '스페셜포스'의 글로벌 리그인 제5회 스페셜포스 월드챔피언십 이 개최돼 전 세계 7개국 8개팀이 '스페셜포스'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쳐 많은 관람객들의눈길을 끌었습니다.

데일리게임도 직접 대구로 이동해 랜파티의 생생한 현장을 독자분들께 전달했습니다. 관련기사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34263|스페셜포스 월드랜파티 30일 화려한 개막 ]]
[[34266|스페셜포스 랜파티 현장, 최초 공개된 '좀비모드' 화제]]
[[34270|스페셜포스 랜파티, 스페셜걸스 축하무대 스케치]]
[[34287|SF 챔피언십 4강 진출팀 단체 인터뷰 "다양한 전략 보여줄 것"]]
[[34290|세계인이 함께 한 스포 월드 랜파티]]
[[34291|스포 랜파티 풍성한 이벤트에 관람객 환호]]
[[34296|STX 소울, 무실세트 경기로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34314|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한 스포 랜파티 현장 스케치]]
[[34315|드래곤플라이, 스포 랜파티로 달구벌 달궜다]]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시겠지만 일단 가장 큰 이슈였던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대표로 참가한 STX 소울이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펼쳐져 엑스코를 찾은 '스페셜포스'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관련한 이슈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 매출 1215억원을 달성하면서 한게임을 제치고 업계 3위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이같은 호성적은 월드컵 특수를 누린 '피파온라인2'와 '아바', '스페셜포스', '슬러거' 등 주요 타이틀이 꾸준히 돈을 벌어들였기 때문입니다. 웹보드게임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중국에서의 대박행진도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을 끌어올렸죠.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에서만 450억원을 벌었습니다. 중국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와 '아바' 등이 해외에서 꾸준한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

두번째 이슈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게임홀딩스의 1000억원대 소송이 시작됐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재판부는 29일 오후 4시 30분 민사법정 동관 560호에서 게임홀딩스가 네오위즈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974억원 손해배상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게임홀딩스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관련기사로 확인하시겠습니다.

[[34163|네오위즈게임즈-게임홀딩스 1000억 소송 본격 돌입]]

이날 공판 현장에는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와 박진환 전 네오위즈재팬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진환 전 사장은 현재 게임홀딩스의 모회사인 티스톤 교육관련 자회사 사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이날 공판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3시간여동안 진행됐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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