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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업체 남녀 개발자는 왜 서로를 어색해했나

이번 ABC뉴스는 다소 '19금'(?) 이야기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에 얽힌 이야기인데요. 대상이 사못 남다릅니다.

A업체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B라는 온라인게임를 만들고 있습니다. B게임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이 게임의 등장인물이 오직 여성이기 때문인데요. 남성은 단 한명도 찾아볼수 없는 순도 100% 게임이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B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경우 의상을 완전히 탈의할수도 있어 뭇 오타쿠(?)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게임을 개발하는 A업체의 상당수가 남자라는 사실인데요. A업체 C팀장에 따르면 B게임 개발 초창기 당시 남자 개발자들은 몇 안되는 여자 개발자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마찰아닌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구요. B게임이 여체(?) 묘사가 매우 비중있게 다뤄지는 게임이다보니 캐릭터를 구현하면서 아무래도 같은 팀의 여자 개발자들을 의식할수 밖에 없었던거죠. 특히 전라의 여체를 구현할때의 당혹감(?)은 극을 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B게임 개발이 진척되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는군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기 마련, 개발자들도 어색한 분위기를 점차 적응한 것이죠.

C팀장에 따르면 A업체 개발팀은 남녀할것없이 하나가 되어 완벽한 여체 구현에 전념하고 있다는군요. 여성 특유의 '곡선'을 묘사할때도 여자 개발자가 나서서 '코치'를 해주는 등 활발한 분위기 속에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은밀한 부위 묘사에 있어서도 거침없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하네요.

남녀 개발자가 일치단결해 개발 중인 B게임이 궁금합니다. 특히 그 여체의 실체를 어서 빨리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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