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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귀환] 블리자드 최초 TCG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은 인기 프랜차이즈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카드게임이다. 이용자는 9명의 영웅 중 하나를 골라 카드 덱을 구성,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펼치게 된다. 타 TCG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하스스톤'만의 고유한 특징을 짚어봤다.<편집자주>

[영웅의 귀환] 블리자드 최초 TCG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신작 '하스스톤'이 지난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공개됐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TCG 장르라는 점에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를 대표하는 9개 직업의 영웅들을 중심으로 플레이어 간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영웅 카드를 조합해 새로운 카드 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블리자드 측은 "'하스스톤'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면서 심도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재미있고 새로운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워크래프트'나 컬렉터블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에 생소한 사람이라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게임 내에서 마법을 사용할지 무기를 휘두를지, 혹은 어둠 속에서 습격할지 정면에서 달려들지 원하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별다른 고민 없이도 곧바로 게임에 뛰어들어 덱을 만들고 손맛 넘치는 카드 대전을 시작할 수 있다.

배틀넷을 통한 친구들과의 대전도 가능하다. 대전 모드에서는 1대1 경기를 통해 자신의 메달 랭킹을 높이면서 카드 팩을 습득할 수 있다.

색다른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제련소’도 준비돼 있다. 제련소에서는 새로운 카드들로 즉석에서 덱을 만들어 다른 제련소 사용자들과 겨루게 된다. 이밖에도 플레이어들은 카드 팩을 구입하거나 기존의 카드에서 마력을 추출하여 필요한 카드를 제작하는 식으로 자신의 수집품을 늘려나갈 수 있다.

한편 '하스스톤'은 윈도우, 맥,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무료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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