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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 10주년④] 토종 MMORPG 붉은보석, 어떤 게임?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의 토종 MMORPG '붉은보석'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2003년 공개된 '붉은보석'은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에 이어 전세계로 서비스 돼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기록해가고 있다. 엘엔케이는 이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견 개발업체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붉은보석'의 성공 스토리는 서비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붉은보석'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붉은보석 10주년①] 10년 발자취, 한류게임 선봉장
[붉은보석 10주년②] 일본 열도 정벌, 한류를 이끌다
[붉은보석 10주년③] 열 돌 맞은 붉은보석, 생일잔치 '풍성'
[붉은보석 10주년④] 토종 MMORPG 붉은보석, 어떤 게임?

[붉은보석 10주년④] 토종 MMORPG 붉은보석, 어떤 게임?
◇붉은보석의 세계관

'붉은보석'은 엘엔케이가 지난 2003년 5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2D MMORPG다. 쿼터뷰 시점과 깔끔한 그래픽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는 탄탄한 게임 속 스토리에 자리잡은 수백개의 메인, 서브 퀘스트들을 수행하며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붉은보석'의 메인 스토리는 5개의 챕터와 600개 이상의 퀘스트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는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붉은보석'의 배경 스토리도 흥미롭다. 게임 속 세계관 '다멜드'에는 어느 날 세계의 균형을 뒤흔들 가능성을 가진 신수의 알이 떨어졌고 사람들은 이를 붉은보석이라 불렀다. 붉은보석의 가치를 알아본 이들은 그이를 손에 쥐기 위해 분란을 일으켰다. 왕국이 멸망했고 악마들이 풀려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붉은보석을 찾으려는 이들은 줄어들지 않았다. 폐허가 된 마법 제국 다멜드를 배경으로 게이머 역시 붉은보석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 시스템도 독창적이다. '붉은보석'에서는 여타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나, MP가 없다. 대신 CP(Charge Point, 필살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CP는 적에 대한 공격이 성공하거나 충전 등 특수 행동 시 증가하며 기술을 사용하면 소모된다. 또 캐릭터가 달려도 CP가 감소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변신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붉은보석'에서 이용자는 정해진 직업 외 다른 직업으로 전격 변신할 수 있다. 이는 게이머가 보다 다양한 체 험을 하고 전략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돕는다. 가령 전사일 때는 양손 검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견습기사로 변신하면 한손 검과 방패를 통한 방어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PVP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8~2009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만큼 완성도가 높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붉은보석' PVP 서버에서 이용자들은 레벨300의 다양한 캐릭터를 셍성해 상대와 실력을 겨룰 수 있다. 1대1에서 5대5까지 다대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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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 10주년④] 토종 MMORPG 붉은보석, 어떤 게임?
◇붉은보석에서는 다양한 직업으로 변신할 수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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