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국내외 각지에서 휴가를 보낼 많은 이들의 스마트폰에는 늘 꿈꿔왔던 휴가의 기대와 계획이 가득하다. 더불어 이같은 즐거움의 동반자가 될 스마트폰에 요즘 인기 있는, 취향에 맞춘 게임 하나는 담아둬야 휴가 준비의 완성이 아닐까 한다. 휴가철에 우리의 즐거움을 더해줄 '머스트 해브 게임'들을 주제 별로 소개해 본다.


◆시원하게 즐기는 통쾌한 액션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

'블레이드'에 익숙해진 액션의 손맛을 새롭게 즐겨보고 싶다면 무더위용 액션 게임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을 추천한다. 이 게임은 묵직한 타격감에 화려한 볼거리까지 더해진 대중적인 액션 RPG다. '손 안의 초(超) 액션'을 슬로건으로 내건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은 쉽게 즐길 수 있는 RPG 시스템과 함께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빠른 전개, 쉬운 조작, 멋들어진 역동성이라는 액션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

특히 풀 3D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게임 구성은 출시와 함께 여름 더위에 지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동시 출시된 얼마전부터 여름 사냥에 나서며 RPG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티카'는 스트레스까지 날려줄 시원한 게임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도 치는 바다와 낚시의 만남 '낚시의 신'

시원한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고픈 사람이라면 낚시 소재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이 추천 1순위다. 컴투스의 '낚시의 신'은 사실적인 낚시 게임을 만든다는 기획 의도에 걸맞게 3D 그래픽으로 넘실거리는 파도, 뱃전에 튀는 물보라를 비롯해 바다에서 펼쳐지는 물고기와 강태공의 대전을 생생히 구현했다.

또한 어려운 조작 없이 한 손으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세로 화면을 비롯해 한 손가락으로 낚시 던지기. 릴 감기, 물고기 잡아채기는 등 간편한 조작법을 탑재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낚시의 신'은 여름 바다 파도를 맞으며 더위를 잊고픈 예비 강태공들에게 안성맞춤이다.


◆RPG로 즐기는 모바일판 동화 '체인 크로니클'

'체인 크로니클'은 일본 세가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정통 판타지 RPG다. 일본에서는 탄탄한 동화풍의 스토리와 풍성한 콘텐츠로 최고의 흥행성을 입증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인공이 동료들과 판타지 대륙에서 펼치는 모험을 완벽하게 한국어화 출시했다는 점은 해외의 인기를 국내에도 전해줄 강점으로 꼽힌다.

온라인게임 급의 콘텐츠와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 기술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마치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동화 같은 스토리와 그래픽에 탄탄한 스토리로 즐길 RPG를 찾는다면 '체인 크로니클'은 이번 휴가를 책임질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에 하나씩, FPS 입문자라면 '저승사자 for Kakao'

'저승사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호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모바일 액션 FPS다. 이 게임은 한 손으로 이동, 조준이 가능한 '한 손 조준' 시스템을 통해 간편한 조작과 한눈에 들어오는 화면으로 손쉽게 FPS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발과 난사 등 다양한 총격 기술로 FPS에 액션을 강화한 점은 게임의 강점.

특히 좀비에 물린 주인공이 좀비를 처지해 생명을 연장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게임의 긴장감과 집중도를 높여주는 재미 요소다. 그래픽, 디자인, 조작 편의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저승사자'는 누구나 쉽게 총 쏘기 게임에 입문할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세계적 스타가 등장하는 게임 '심슨 가족: 스프링필드'

'심슨 가족: 스프링필드'는 심슨의 실수로 원자력 사고가 생긴 스프링필드에 도로와 각종 건물을 만들며 농작물을 재배하는 도시 경영 SNG다. 또한 폭발로 흩어진 가족과 동네 사람들을 찾는 소재를 다양한 이야기로 연결한 것은 SNG에 어드벤처, RPG를 접목한 시스템으로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명 애니메이션의 '심슨 가족'이 등장하기에 이용자들은 더욱 친숙하게 모바일게임을 즐기며 원작의 흥미를 체험할 수 있다. 원작 이상의 친숙함으로 다가온 '심슨 가족'은 SNG를 처음 만나는 초보 이용자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모두에게 추천한다.


◆나만의 전략으로 만드는 섬나라 정복 '붐비치'

'붐비치'는 제목에서 보듯 포성이 울리는 해변 섬의 전투를 담아낸 게임으로 섬을 점령한 이용자가 자신의 섬은 방어하고 다른 이용자의 섬을 함락시키면서 영토를 확대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슈퍼셀의 유명 게임인 '클래시오브클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버전이다. 물론 레벨이 올라갈수록 전략과 전투, 육성의 난이도는 높아진다.

하지만 육성과 전략, 아케이드 요소가 결합된 이 게임 특유의 색깔은 여러 장르를 한번에 즐기는 재미와 승리의 쾌감, 전략적 재미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권하기에 충분하다.


◆경주마를 육성하고 달리는 이색 레이싱 '더비 임팩트'

게임을 통해 농장, 동물, 육성이라는 콘텐츠를 즐겨온 이용자라면 '더비 임팩트'로 말과 농장, 경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마 대회를 앞둔 마주가 되어 교배부터 조련, 경기 출전은 물론 농장을 운영하는 이 게임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혈통의 말과 실제 기수로 대회에 참가하는 등 사실적인 재미를 전한다.

또한 자동차 대신 말들이 펼치는 이색 레이싱에 결합된 풀 3D 그래픽은 게임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흥미를 배가해 준다. '더비 임팩트'는 새로운 레이싱 게임을 만나고픈 이들이라면 누구든 반길 게임으로 추천한다.

이상 추천한 모바일게임들은 모두 PC 게임을 능가하는 그래픽과 손쉬운 조작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게임들이다. 비단 이들 게임 외에도 언제 어디서든 많은 이들의 휴가에 좋은 모바일게임들이 즐거움을 더해주길 기대해본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