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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문화부 2015년 예산 5조9772억 원…게임 지원 늘까

[비즈] 문화부 2015년 예산 5조9772억 원…게임 지원 늘까
18일 정부가 발표한 2015년도 예산안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5조9772억 원으로 2014년(5조4130억 원)보다 10.4%(5642억 원) 증액됐다.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 여부도 관심이 모인다.

특히 콘텐츠 관련 투자예산의 증액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투자 예산을 3446억 원에서 4155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2곳의 게임개발센터를 4곳으로 늘린다. 콘텐츠코리아랩도 기존 5개에서 7개로, 스토리창작센터는 7개로 기존 2개에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 펀드는 800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완성자금 보증은 2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늘리고 지역기반 콘텐츠 개발에 새롭게 100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정부는 주요 게임업체들이 밀집한 판교를 `창조경제밸리'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관련 미래부의 2015년도 예산을 8조3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7조1000억 원) 보다 17.1% 늘었다. 정부는 판교를 한국형 실리콘밸리, 창조경제밸리로 육성키로 하고 내년 9월 완공하는 판교밸리에 창업지원기관을 집중 유치, 창조경제의 핵심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판교밸리에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빅데이터전략센터·사물인터넷혁신센터 등이 입주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판교밸리 입주기업 전용 R&D(연구·개발) 자금 100억 원과 펀드 100억 원도 꾸려진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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