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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판교 T밸리 공연참사 발생…게임업체 직원안전 파악 주력

[이슈] 판교 T밸리 공연참사 발생…게임업체 직원안전 파악 주력
17일 오후 5시 45분경 발생한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넥슨, NHN엔터테인먼트 등 판교 소재 게임업체들은 자사 직원의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단체문자와 e메일, 개별연락망을 통해 사상자 중 자사 직원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단, 넥슨과 넥슨지티는 사상자가 없는 것을 확인됐다.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고로 사상자 27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9시 30분경 발표했다.

올해 처음 열린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는 IT업계 종사자와 판교 거주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업체들이 인접한 유스페이스 1층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이 행사를 2주 전부터 행사를 대대적으로 알렸고 맥주와 피자를 공짜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판교 소재 게임업체 종사자들 상당수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중 직장인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게임회사들은 자사 직원이 이번 사고와 무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한 포미닛을 보기 위해 무대 뒤편에 있는 환풍구 위로 많은 사람들이 올라갔다가, 철제상판이 무게를 못 이겨 무너지면서 그 위에 있던 약 27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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