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C방순위] LoL, 롤드컵 업고 PC방 평정...평균 40%↑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PC방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PC방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롤드컵 효과, 언제까지?

PC방 순위 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평일 40% 이상 점유율이 눈에 띈다. 'LoL'은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으로 불리는 세계 대회를 진행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3일 40.31%를 기록한 'LoL'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결승 전 날인 18일 43.42%까지 올랐다. 'LoL'은 롤드컵 열풍에 힘입어 이달에만 네 번이나 43%의 점유율을 찍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롤드컵은 결승 당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4만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고, 세계적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는 등 'LoL' 팬들을 열광케 했다.

[PC방순위] LoL, 롤드컵 업고 PC방 평정...평균 40%↑

◆카스 온라인2, 12계단 '껑충'

넥슨이 서비스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이하 카스 온라인2)가 전주대비 무려 12계단 상승한 31위에 올랐다. 13일을 기점으로 점유율 상향 곡선을 그린 '카스 온라인2'는 19일 0.34%를 기록, 일주일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9월 신규 캐릭터인 마리, 나탈리를 비롯해 숨바꼭질 모드를 업데이트하며 호응을 얻었던 '카스 온라인2'는 지난 16일 숨바꼭질 모드를 더욱 강화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카스 온라인2'는 숨바꼭질 모드 변신 슬롯을 1회 더 이용 가능하게 하고, 오피스맵을 추가했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팀데스매치 보너스 미션을 더했고, 귀신모드 맵인 아즈택을 추가했다. 여기에 숨바꼭질 모드에서 룰렛이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 들리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PC방순위] LoL, 롤드컵 업고 PC방 평정...평균 40%↑

◆다양한 이벤트 앞세운 '마영전' 20위권 재진입

지난주 3계단 하락하며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이 다양한 이벤트 효과로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마영전'은 지난 한 주동안 큰 점유율 변동없이 꾸준히 0.45%대를 기록했다.

'마영전'은 할로윈을 기념한 이벤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할로윈 호박깨기'로 다양한 문양을 얻을 수 있고, 보스 몬스터 처치 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주사위로 '퐁당퐁당 할로윈 주사위 게임'에 참여해 필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PC방순위] LoL, 롤드컵 업고 PC방 평정...평균 40%↑

◆10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10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0.91% ▶FPS 10.87% ▶RTS 47.7% ▶웹보드 1.2% ▶레이싱 0.72% ▶스포츠 12.35% ▶아케이드 1.27%를 기록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포진한 RTS 장르가 전주대비 0.54% 오른 47.7%를 기록하며 가장 큰 등락폭을 보인 반면 스포츠 장르는 1.1% 하락한 12.35%로 대조를 보였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LoL, 롤드컵 업고 PC방 평정...평균 40%↑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