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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드래곤네스트, 글로벌 히트작으로 '주목'

[이슈] 드래곤네스트, 글로벌 히트작으로 '주목'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가 개발한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래곤네스트'는 최근 터키 진출을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총 13개국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개성이 강한 캐릭터로 각 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중국에 첫 발을 내딛은 '드래곤네스트'는 출시 1개월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수 7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시동을 걸었다. 이후 2011년 열린 제1회 아시아 온라인게임 어워드에서 최고 디자인상, 최고 기술상, 중국 최고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한 '드래곤네스트'는 중국 10대 온라인게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일본 온라인게임 대상인 웹머니 어워드 2010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드래곤네스트'의 흥행은 이어졌다. 또 2012 러시아 GDC '최고의 해외 게임상' 수상, 2012 태국 게임 어워드 '최고의 MMORPG상' 수상 등 각 지역에서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드래곤네스트'의 유럽지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스마일게이트 유럽을 통해 터키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국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슈] 드래곤네스트, 글로벌 히트작으로 '주목'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드래곤네스트' 세계 대회인 '드래곤네스트 월드 챔피언십' 또한 규모가 커졌다. 이 대회는 전세계 '드래곤네스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VP 대회다.

'드래곤네스트 월드 챔피언십'이 처음 열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국은 1개국이 늘었고, 총상금 또한 증가했다.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이 5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드래곤네스트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선발전은 오는 25일 펼쳐진다. 지난 7월부터 예선을 거쳐 4팀이 선발된 상태며, 선발전 당일 최종 결전을 벌이게 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각 지역 이용자 취향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과 해외 퍼블리셔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드래곤네스트'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도 각 지역별로 열기가 상당히 뜨겁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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