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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든어택, 신규 캐릭터 잇따라 출시…'겨울 열기 봄까지'

[이슈] 서든어택, 신규 캐릭터 잇따라 출시…'겨울 열기 봄까지'
넥슨의 '서든어택'이 신규 캐릭터를 쏟아내고 있다. '서든어택'은 업데이트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 추가로 올겨울 큰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넥슨은 신규 캐릭터 러시를 통해 겨울에 얻은 뜨거운 열기를 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5일 '서든어택'에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소은 캐릭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구-김수미 캐릭터를 선보인지 일주일 만이다.

최근 '서든어택'은 과거와 비교해 신규 캐릭터 출시가 상당히 잦다. 지난해 12월 18일 이국주-조윤호 캐릭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1월 8일 홍진영, 1월 29일 EXID, 2월 12일 이나영, 2월 25일 신구-김수미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이국주 캐릭터는 출시되자마자 코믹한 외형과 연출, 음성으로 화제가 됐다. "총에 맞아도 호로록 호로록", "같이 서든어택 하실래요? 뿌잉뿌잉", "A지역에 보쌈이, 족발이 있어요" 등 이국주의 유행어가 동반된 게임 내 감정표현이 다양한 동영상으로 나오면서 SNS를 뜨겁게 달궜다.

'서든어택' 신규 캐릭터 출시 빈도가 잦아진 것도 이 때부터다. 한 달에 2종 이상의 캐릭터를 꾸준히 내면서 인기몰이를 지속, 극대화 했다. 또 아이돌 뿐만 아니라 배우, 개그맨, 트로트 가수 등 다양한 직군의 연예인들을 캐릭터로 출시, 각각의 독특한 개성을 게임 내에 구현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실제로 '서든어택'은 신규 캐릭터 효과를 제대로 봤다. 지난해 12월 1일 9.94%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던 '서든어택'은 본격적으로 업데이트가 시작된 후 점유율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3월 1일 23.48%로 정점을 찍었다.

신규 캐릭터 추가 외에도 다양한 게임모드, 맵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 등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 겨울 업데이트 '쏴춘기'도 '서든어택' 인기에 한 몫을 했다.

'서든어택'은 2~3년 전과 비교해 마케팅 활동을 상당히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연예인 신규 캐릭터 출시는 물론 게임 내 이벤트가 매주 상시로 돌아가며, PC방에서 '서든어택'을 즐기는 이용자도 놓치지 않는다.

넥슨 관계자는 "연예인 관련 프로모션이 반응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여러 연예인들과 이야기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신규 캐릭터를 한 달에 2회 이상 출시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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