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LoL, PC방 이벤트로 40%대 복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PC방 이벤트에 힘입어 넉 달만에 점유율 40%대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주 평균 점유율 38.26%를 기록한 'LoL'은 주말인 21일에는 40.3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총사용시간은 300만 시간에 달한다.

'LoL'은 지난 20일부터 PC방에서 2~5인이 함께 플레이를 한 후 5승을 달성하면 게임내 아이템인 '수수께끼 상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수께끼 상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현재 본인이 보유한 챔피언의 스킨 하나를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가치가 높은 '초월급 스킨'이나 한시 판매 스킨들까지 획득할 수 있어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별다른 PC방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던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들어 IP 획득량 추가 등 PC방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39주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LoL'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로스트사가, 신규 장비 업데이트로 6단계 '껑충'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사가'가 신규 레어 장비 및 PC방 혜택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로스트사가'는 전주대비 6단계 상승하면서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로스트사가'는 2주 한정 기간 동안 선보이는 레어 장비 '불꽃 엔지이너 모자', '데스노트', '영혼술사 의상' 등 3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신규 장비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하는 접속 이벤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로스트사가'는 PC방에서 접속한 시간에 따라 용병소환서, 영구장비, 차원조각, 페소 등 각종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지난 주말에는 점유율 1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주년 버프? 이카루스 한 단계 순위 상승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가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PC방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카루스'는 전주대비 1단계 상승, '엘로아'를 끌어내리고 18위에 올랐다.

'이카루스'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들로 휴면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각종 버프 물약은 기본, 무기와 방어구부터 전설 장비까지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이카루스' 이용자들은 축제 분위기다.

특히 곧 서비스 1주년을 맞는 '이카루스'는 접속만 해도 각종 아이템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시작되는 차주, 또 한 번의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3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3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75% ▶FPS 20.66% ▶RTS 43.73% ▶웹보드 1.11% ▶레이싱 0.81% ▶스포츠 7.58% ▶아케이드 1.33%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