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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파온라인3, 선수는 은퇴해도 카드는 영원히

[이슈] 피파온라인3, 선수는 은퇴해도 카드는 영원히
이미 은퇴한 축구 선수라도 '피파온라인3' 안에서는 영원한 현역이 될 수 있게 됐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피파온라인3'에서 14~15시즌 최신 이적시장 정보를 반영하는 '로스터 업데이트'를 26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상반기 로스터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은퇴선수의 잔존이다. 이전에는 실제 선수가 은퇴할 경우 해당 선수 카드가 삭제돼 플레이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패치 이후로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선수도 로스터에 유지돼 계속 플레이 할 수 있다. '신규 생성 제한 선수'로 분류돼 '선수팩'이나 '트레이드'를 통한 신규영입은 불가능하지만 게임 내 '이적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14~15시즌 겨울 이적시장 결과에 따라 구단별 스쿼드 정보를 갱신하고, 최근 리그 성적이 반영된 선수 능력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등록 선수 3100여 명을 추가하고, 10시즌 특정리그 우승팀 스쿼드를 구성 시 추가혜택을 부여하는 '우승팀 팀컬러'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피파온라인3'에서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플레이 중 무작위로 획득하는 '선수조각'을 일정 수 모아 'WORLD LEGEND' 등 고급선수를 영입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복귀 이용자 전원에게 'WORLD BEST 0강 선수팩', '2002 한국 전설 0강 선수팩' 등 특별한 보상을 증정한다.

'피파온라인3' 서비스 총괄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은퇴선수 관리방식에 대한 개편 등 이용자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피파온라인3' 개발 총괄 스피어헤드 윤세훈 본부장은 "구단과 선수들의 최신정보가 업데이트됨에 따라 보다 실제축구와 가까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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