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대표 김성완, 이하 인디라)은 27일 판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개최에 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기존 게임 전시회와 달리 인디게임과 인디게임 개발자를 주축으로 마련된다.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 정보 교류 및 지원을 목적으로 B2B 비즈니스 상담회, B2C 전시회, 콘퍼런스, 네트워킹파티, 인디게임어워드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인디라 김성완 대표를 비롯해 관련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업무 협약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모바일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전개 △ 행사홍보 및 집객활동 등을 공동 추진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게임도시 부산'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산업 기반을 보다 공고히할 것"이라며 "모든 게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고착화되고 획일화되고 있는 게임시장에 창조적 기운을 불어넣어 국내 게임시장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인디라 김성완 대표는 "훌륭한 인디게임은 개발자들이 독립성을 바탕으로 서로 창의적인 생각과 재능을 나눌 때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국경을 넘은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