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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메르스 광풍도 비껴간 'LoL', 점유율 43% 돌파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5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5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LoL, 흥행 가속…'메르스가 뭔가요?'

메르스 사태가 지속되면서 유흥가나 극장가 등 사람으로 북적거렸던 거리는 상당히 한산하다. 하지만 메르스 공포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인기는 막지 못했다. 'LoL'은 지난 주말인 13일 점유율 43.31%, 총사용시간 약 270만 시간을 기록하면서 6월 들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주, 평일에도 점유율 40%선을 웃돌았던 'LoL'은 꾸준히 40%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타 게임들이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주말에도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것과 사뭇 대조된다.

현재 진행 중인 '롤챔스 코리아 시즌2'가 5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여름을 맞아 신규 수영장 파티 스킨이 출시되는 등 'LoL'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PC방순위] 메르스 광풍도 비껴간 'LoL', 점유율 43% 돌파

◆버블파이터, '이벤트 폭탄' 앞세워 4단계 'UP'

넥슨의 '버블파이터'가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PC방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버블파이터'는 전주대비 4단계 상승하면서 21위로 뛰어올랐다.

'버블파이터'는 지난 12일부터 이용자들이 출석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고, 특정 시간에 접속하면 기간 한정 특별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랜덤하게 출현하는 '해적 돼지'를 잡으면 캐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

강화된 PC방 혜택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PC방에서 '버블파이터'를 즐기면 루찌와 경험치를 두 배로 얻을 수 있고, PC방 전용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캐릭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수 레어 엑세서리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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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1, 2 나란히 웃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가 나란히 PC방 순위가 상승하면서 함께 웃었다.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는 1단계, 3단계씩 상승하면서 각각 18위와 31위를 차지했다.

'스페셜포스'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스포 유원지' 이벤트 중 PC방 뽑기는 일시 중지했지만 'SF 웹사격장', 'GM먹거리' 등 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는 그대로 진행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여름을 맞아 선보인 시원한 비키니 의상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신규 레어 총기 및 맵을 선보인 '스페셜포스2'는 '매드포스 분노의 이벤트질'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순위가 오르는 모습이다. 이용자는 획득한 경험치에 따라 아이템을 받을 수 있고, 전투에서 업적을 달성하면 캐시 아이템도 손에 넣을 수 있다.

[PC방순위] 메르스 광풍도 비껴간 'LoL', 점유율 43% 돌파

◆6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6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8.09% ▶FPS 13.7% ▶RTS 50.84% ▶웹보드 1.2% ▶레이싱 0.83% ▶스포츠 8.62% ▶아케이드 1.52%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메르스 광풍도 비껴간 'LoL', 점유율 43% 돌파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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