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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이즈리얼' 인기 여전…룬글레이브 수정 여파 '無'

[이슈] LoL '이즈리얼' 인기 여전…룬글레이브 수정 여파 '無'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챔피언을 꼽으라면 단연 이즈리얼이다. 이즈리얼은 최근 등장한 정글 아이템 '룬글레이브'로 일약 미드 라인 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룬글레이브'가 패치됐음에도 이즈리얼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3일 5.14 패치를 통해 '룬글레이브'에 기본 공격 피해가 마법 피해로 전환되지 않도록 수정을 가했다. 이즈리얼이 '룬글레이브'와 '루덴의 메아리'만 갖춰도 상상 이상의 대미지를 뽑아냈기 때문. 패치 후 간접 너프를 당한 이즈리얼은 선택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슈] LoL '이즈리얼' 인기 여전…룬글레이브 수정 여파 '無'

29일 'LoL' 통계 사이트 op.gg에 따르면 5.14 패치 후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이즈리얼은 35.22%의 게임당 선택률을 기록하고 있다. 베인, 쓰레쉬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룬글레이브' 미드 이즈리얼이 급부상한 이유는 강력한 대미지 외에도 이즈리얼의 약점으로 평가됐던 라인 클리어 능력 개선 덕분이다. '룬글레이브' 이전 단계 아이템인 경비대의 길잡이로 인해 라인 클리어가 수월해진 것. 또 정글 몬스터 사냥을 통한 더티 파밍도 가능해지면서 성장 속도까지 배가됐다.

비록 '룬글레이브' 효과 수정으로 미드 라인 쓰기 힘들지만 현 메타에서 원거리 딜러로도 준수한 능력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이즈리얼이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아직 '룬글레이브'의 능력치 수정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패치 사실을 모르는 이용자들이 그대로 이즈리얼을 미드 라인에서 쓰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편 'LoL'은 최근 5.14 패치를 통해 선보인 '빌지워터: 불타는파도'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157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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