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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파판14, 오픈 첫 날 점유율 8위 '흥행 예고'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5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5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파판14, 한국 이용자에게 '통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지난 14일 사전 오픈한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가 첫 날 PC방 점유율 8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파판14'는 더 순위가 올라가진 않았지만 주말 내내 8위를 유지했고, 총 사용시간은 15만 여 시간에 달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전세계 5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파판14'는 아이덴티티모바일과 스퀘어에닉스가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에만 1년을 공들인 게임이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국내 MMORPG 이용자들 대다수는 '파판14'의 게임성을 극찬하고 있다.

이 게임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자랑하며, 8개의 클래스와 9개 전투 직업, 11개 크래프트 직업이 존재하며 61개의 던전과 1168개 퀘스트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11위로 떨어지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판14'가 금주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PC방순위] 파판14, 오픈 첫 날 점유율 8위 '흥행 예고'

◆이벤트 하면 '피파온라인3'

지난주 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서든어택'을 끌어내리고 2위를 차지했다. 7월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7DAYS 70ITEMS' 이벤트가 화끈한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이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피파온라인3' 플레이를 자연스레 유도하고 있다. 일정 수 이상의 게임을 플레이하면 매일마다 다른 아이템을 지급하는데, PC방에서는 최대 10판까지 가능해 이용자들의 PC방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수 조각을 모아 평소에는 꿈도 꾸기 힘든 선수 카드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이벤트의 매력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피파온라인3'의 강세는 금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PC방순위] 파판14, 오픈 첫 날 점유율 8위 '흥행 예고'

◆LoL '신기록까지 한 주 남았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지난주 160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세운 기록과 타이다. 'LoL'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고, 또 이 게임의 점유율을 위협할 만한 온라인 게임이 전무한 만큼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012년부터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은 'LoL'은 1위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신규 챔피언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빌지워터'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는 평가다.

[PC방순위] 파판14, 오픈 첫 날 점유율 8위 '흥행 예고'

◆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58% ▶FPS 13.18% ▶RTS 44.35% ▶웹보드 0.76% ▶레이싱 0.98% ▶스포츠 14.75% ▶아케이드 1.68%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파판14, 오픈 첫 날 점유율 8위 '흥행 예고'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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