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C방순위] LoL, 점유율 161주 연속 1위 신기원 '활짝'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 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 집자주>

2015년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5년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LoL'을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국내 PC방 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012년 3월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며 24일 기준 161주째 1위를 달성한 것. 기존 최고 기록 보유 게임은 160주의 '아이온'이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신기록 달성의 공을 이용자들에게 넘겼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큰 관심과 사랑을 준 이용자들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이번 새로운 기록 달성과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LoL' 국내 홈페이지에 그 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이색 영상을 올리는 한편 이승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가 '복실복실 티모' 코스프레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30일 동안 'LoL' 프리미엄 PC방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PC방 업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 아울러 이용자들은 접속만 해도 '회색 워윅' 스킨을 받을 수 있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161주 연속 1위 신기원 '활짝'

◆파이널판타지14, 점유율 9위 유지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최근 출시한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가 전주대비 5단계 상승, 평균 점유율 9위에 안착했다. 지난 19일 7위까지 순위가 올랐던 '파판14'는 꾸준히 9위를 유지하면서 안정권에 접어든 모습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에 따르면 '파판14'는 하루 평균 25만 명의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고 있으며, 인당 하루 평균 플레이 타임이 313분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와 함께 1년 동안 현지화에 힘을 쏟은 아이덴티티모바일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달 론칭 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다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파판14'는 '메이플스토리2'와 함께 중위권 도약을 위한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161주 연속 1위 신기원 '활짝'

◆아키에이지, 석 달만에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있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최근 실시한 2.5 업데이트 '노아르타: 향연의 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한 PC방 이벤트 '빛나는 청새치 꾸러미를 찾아라'가 시너지를 내면서 '아키에이지'는 전주대비 점유율이 5단계 상승했다.

3개월 만에 실시된 대규모 업데이트 '노아르타'는 최상위 던전 '향연의 뜰'이 추가됐고 이 중에서도 보스 몬스터 가운데 하나인 '아리아'는 공략시 리듬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를 주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신규 하우징 콘텐츠와 능력 갈무리 기능, 전투 및 탑승 소환수를 동시 소환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도 돋보인다.

PC방 이벤트도 호응이 뜨겁다. 게임에서 얻은 각종 어류 꾸러미를 각각의 지역에 위치한 특정 NPC에 전달하면 골드부터 생활점수, 명예점수, PC방 주화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8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8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1.11% ▶FPS 14.35% ▶RTS 45.01% ▶웹보드 0.77% ▶레이싱 0.95% ▶스포츠 11.09% ▶아케이드 1.79%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LoL, 점유율 161주 연속 1위 신기원 '활짝'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