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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이트데이, 정식 출시…패키지 모바일화 신호탄되나

[이슈] 화이트데이, 정식 출시…패키지 모바일화 신호탄되나
'화이트데이'가 모바일 버전으로 정식 출시되며 고사된 패키지 게임 시장에 모바일화 바람이 불지 주목되고 있다.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의 '화이트데이: 학교라는이름의미궁'(이하 화이트데이)이 19일 12시 T스토어를 통해 우선 출시했다.

유료 앱 판매 정책을 통해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화이트데이'는 구매 계정당 최대 3대의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유심을 지원하지 않는 일부 단말기기에서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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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는 14년전 출시됐던 동명의 PC게임 원작을 모바일로 이식한 작품으로, 지난 2일 실시한 한정판 판매가 판매 시작 4시간만에 완판되며 이용자들의 식지 않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국내에 공포 게임이란 장르를 알린 '화이트데이'는 14년전 출시 당시 불법복제 풍토에 희생양이 돼 '국산 호러게임의 정수'라는 타이틀만 남긴 채 상업적으로는 실패했다. 14년이 지난 지금 다시 등장한 '화이트데이'는 당시 게임 BGM으로 삽입됐던 황병기 선생의 연주곡 '미궁'을 새롭게 녹음하고 '이끼'와 '미생' 등의 대표작을 가진 윤태호 작가도 엔딩 개발에 참여해 더 풍성하고 다양한 멀티 엔딩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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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는 "8800원이라는 가격은 개발비 시장 규모로는 적은 가격이지만 글로벌 시장을 생각해 마지노선으로 잡은 가격"이라며 "추가 시나리오 등의 DLC도 없는 게임 전체를 출시했으니 7개의 멀티 엔딩과 100%의 달성율을 모두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데이'의 iOS 버전과 구글플레이 버전은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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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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