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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모두의마블, 양대 마켓 매출 선두 '굳건'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모두의마블, 양대 마켓 매출 선두 '굳건'

◆구글 매출 순위-모두의마블, 매출 1위 수성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마블'이 구글 매출 정상을 지켰습니다. '모두의마블'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수성했는데요. '히트', '세븐나이츠', '뮤오리진', '레이븐' 등 쟁쟁한 RPG들 사이에서 지켜낸 양대 마켓 매출 1위라 더욱 눈에 띕니다.

'모두의마블'은 신규맵 '마법의 정원'과 '신의 손'을 앞세워 인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마법의 정원'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 만큼 상대방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강제이동'과 같은 색다른 재미로 호평을 받고 있고, 원하는 곳의 블록을 들어 올려 아군 및 상대의 이동 동선을 통제하고 조절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신의 손'도 기존에 없었던 재미를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모두의마블'은 벌써 출시된지 2년 8개월이 지났음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향후에는 또 어떤 업데이트로 신선한 재미를 줄지 기대되지 않나요?

한편 금주 구글 무료 순위에서는 '더킹오브파이터즈98UM온라인'(18위, ↓5)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더킹오브파이터즈98UM온라인'은 '킹오파' IP로 오락실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지만 갈수록 힘이 빠지는 모습이네요.

[스마트앱순위] 모두의마블, 양대 마켓 매출 선두 '굳건'

◆구글 무료 순위-캔디크러쉬젤리, TV 광고 효과? 인기 급상승!

킹의 신작 '캔디크러쉬젤리'가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전주 대비 10단계나 순위가 오르면서 구글 무료 3위에 안착했는데요.

킹은 '캔디크러쉬젤리'를 내놓고 조용했습니다.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던 '캔디크러쉬소다'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죠. 하지만 최근 개그맨 김경식을 앞세운 광고로 '캔디크러쉬젤리'의 인기도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소개하는 듯한 구성이 재미있다는 평가인데요.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쌓은 김경식의 내공이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아직까지 '캔디크러쉬젤리'는 매출 면에서는 '소다' 때 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기 급상승을 바탕으로 매출 순위권에도 얼굴을 내밀지 기대가 됩니다.

[스마트앱순위] 모두의마블, 양대 마켓 매출 선두 '굳건'

◆애플 매출 순위-마블퓨처파이트, 업데이트 업고 매출 '쑥쑥'

잠시 주춤하는 듯 했던 '마블퓨처파이트'가 새로운 영웅들을 앞세워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블퓨처파이트'는 업데이트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게임이기도 한데요. 16일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미즈마블(카말라 칸), 토르(제인 포스터), 카니지 등 마블 코믹스의 최신 코믹북 캠페인 '올-뉴, 올-디프런트(All New, All Different)' 속의 슈퍼 히어로 3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신체 변형을 앞세워 독특한 스킬 구성을 지닌 카니지는 많은 '마블퓨처파이트'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마블게임즈는 빠른 간격으로 '마블퓨처파이트'의 신규 캐릭터와 유니폼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수집욕구를 자극합니다. 또 매번 편의성 개선 작업도 이뤄지죠. 이번 업데이트에 힘입어 '마블퓨처파이트'가 10위권 진입까지 해낼까요?

[스마트앱순위] 모두의마블, 양대 마켓 매출 선두 '굳건'

◆애플 무료 순위-가볍게 즐기는 '루프택시' 인기

금주 애플 앱스토어 무료 차트에는 새로 진입한 게임들이 많은데요. 그 중 2위를 차지한 '루프택시'는 가볍게 즐기면서도 은근 중독성이 있어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길건너친구들'을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도 눈에 띄고요.

게임 방법은 단순합니다. 달리는 차를 피해 손님들을 많이 태우면 되는 게임이죠. 얼마나 많은 승객을 태웠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합니다. 또 다양한 차량을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시간을 떼울만한 게임을 찾고 있다면, 가볍게 '루프택시' 한 판 어떠세요?

한편 '더메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올뉴방탈출'도 전주 대비 5단계 순위가 상승, 3위를 기록하면서 머리를 쓰는 게임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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