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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TOS, 패킷 오류 발생…9단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트리오브세이비어, 하락 또 하락

넥슨의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월만 해도 평균 15위를 유지하며 순항했던 'TOS'는 시나브로 PC방 점유율이 하락, 지난 17일에는 5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주 'TOS'의 급격한 PC방 점유율 하락은 패킷 오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스턴스 던전 진입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이 오류는 3월 초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 버그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기지 못한 이용자들은 단단히 뿔이 난 상태다.

그 동안 'TOS'는 다양한 버그가 발생했음에도 게임 인기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았다. 'TOS'를 지지하는 마니아층이 두터웠기 때문. 그러나 'TOS' 홈페이지에는 운영진의 늑장 대처에 대해 성토하는 이용자들의 글로 도배가 돼 있다.

한편, 넥슨은 21일 해당 문제에 대해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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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PC방 친구소환 이벤트로 선두 굳히기

191주째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내달 3일까지 'PC방 친구소환 이벤트'를 진행,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이 이벤트는 친구와 함께 'LoL' 프리미엄 PC방에서 함께 플레이를 하고, 점수를 쌓아 선물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구소환 이벤트를 통해 챔피언·와드 스킨을 비롯해 IP 부스터 등 유료 아이템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

효과도 곧바로 나타났다. 3월 들어 한 번도 점유율 40%를 넘지 못했던 'LoL'은 이벤트를 시작한 지난 주말 총사용시간 300만 시간, 점유율 41%를 기록했다. 2위 '서든어택'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점유율 20%를 달성하자 'LoL' 역시 PC방 이벤트로 맞불을 놓으면서 선두다툼이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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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신학기 빅4 이벤트 '인기'

넥슨의 '사이퍼즈'가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PC방 점유율 평균 14위를 기록했던 '사이퍼즈'는 신학기 이벤트 이후 점유율이 9위까지 치솟았다.

넥슨은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매일마다 다른 아이템을 지급하는 한편 주말에는 최대 7판을 즐긴 이용자들에게 3종의 레어 부스터를 선물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넥슨 PC방에서 '사이퍼즈'를 플레이하면 'AP'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모아 도장을 찍고 갯수에 따라 각종 부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 PC방 전용 장비는 덤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무려 13가지의 PC방 혜택, 접속 유지 보상 등 다양한 보상을 마련, '사이퍼즈' 이용자들의 발길을 PC방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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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3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8.41% ▶FPS 21.26% ▶RTS 45.21% ▶웹보드 1.37% ▶레이싱 1.33% ▶스포츠 6.68% ▶아케이드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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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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