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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더슈팅, 모바일 e스포츠 가능성 찾았다

[이슈] 포더슈팅, 모바일 e스포츠 가능성 찾았다
출시를 앞둔 중국 인기 모바일 슈팅 게임 '포더슈팅'이 이용자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 및 프로리그 개최 가능성을 확인했다.

히어로엔터테인먼트(대표 응서령)는 '포더슈팅'(For the Shooting)의 사전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이용자 쇼케이스가 참석한 이용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일간사용자(Daily Active User, DAU) 500만 명, 누적 다운로드수 2억8000만을 기록하며 중국 국민 모바일 FPS로 자리 잡은 '전민창전'(全民??)의 한국 버전인 '포더슈팅'은 지난 16일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오픈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슈] 포더슈팅, 모바일 e스포츠 가능성 찾았다

인기성우이자 방송인인 'VJ 레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이용자 쇼케이스는 지난 토요일이었던 28일, 강남 선릉역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키친더씨피'에서 진행됐으며 '포더슈팅'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초청받은 이용자 30여 명과 김지웅, 우시은 등 서든어택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참석했다.

히어로엔터테인먼트 양빈 부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포더슈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후 이용자들 간의 이벤트 대회와 질의응답 등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벤트 대회는 '좀비모드'와 '섬멸전',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VJ 레나'와 온상민 FPS 전문 해설위원이 직접 중계를 맡았다. 얼마 전 업데이트된 '좀비모드'에서는 우시은 선수가 프로게이머의 실력을 자랑하며 MVP를 기록, 레노버 요가탭 8인치를 수상했다.

이어 펼쳐진 '섬멸전' 토너먼트에는 이날 참석한 모든 이용자가 4명씩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특히 우시은과 김지웅을 포함한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한 팀을 이뤄 '외모'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타 팀의 경계심을 낳았다.

[이슈] 포더슈팅, 모바일 e스포츠 가능성 찾았다

'외모'팀은 8강전과 4강전에서 상대팀과 큰 실력 차를 보이며 결승에 진출, 쉽게 우승을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결승전 양상은 다르게 흘렀다. 결승에 오른 일반 이용자팀이 초반부터 좋은 컨트롤로 승리하며 승점을 쌓아 나갔고 결국 '외모'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일반 이용자팀은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외모'팀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3위 팀에게는 상금 2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이날 참석한 이용자들에게는 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 샤오미 배터리, 문화상품권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히어로엔터테인먼트 양빈 부사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이용자분들은 물론 사전오픈임에도 불구하고 '포더슈팅'에 많은 사랑을 보여주고 계신 한국 게이머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6월 중으로 '포더슈팅'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에서 모바일 e스포츠와 프로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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