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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판 '포켓몬GO', AR 게임 '캐치몬' 등장

[이슈] 한국판 '포켓몬GO', AR 게임 '캐치몬' 등장
'포켓몬GO' 열풍 이후 증강현실(이하 AR)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 국내 게임사들의 결과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올 3분기 CBT를 예정하고 있는 이 게임이 어떤 재미를 줄 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3일 개발 중인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캐치몬'은 현실에서 AR 기술을 통해 게임 속 몬스터를 획득, 성장시켜 전투를 벌이는 몬스터 배틀 게임으로 여러모로 '포켓몬GO'와 비교되고 있다.

'캐치몬'의 몬스터 전투는 위치기반(LBS) 증강현실을 통한 이용자 간 격투형 배틀 모드와 게임 내 탑재돼 있는 보드 지역을 점령하여 승리하는 보드게임 모드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지역의 핫플레이스 등 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수집한 몬스터로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이거나 특정 지역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공략하는 등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위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으로 차후 다양한 배틀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슈] 한국판 '포켓몬GO', AR 게임 '캐치몬' 등장

이번에 공개된 1분 30여초 가량의 영상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각 몬스터들의 모습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몬스터를 추적 증강현실로 출현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등 '캐치몬'의 실제 플레이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밖에 이용자 간 증강현실 전투를 펼치거나 수집한 몬스터를 능력치에 따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몬스터를 강화하거나 주사위(펜던트)를 업그레이드시키며 보드게임을 즐기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엠게임 개발실 윤성환 실장은 "'캐치몬'은 위치기반 지도 상에서 몬스터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의 정보를 파악하여 이용자 간 실시간 전투를 벌이거나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몬스터를 잡는 등 발전된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기존 증강현실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치몬'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3분기 내에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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