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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 효과 '와우'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군단 출시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인기 재점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가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군단 출시 후 'WOW'는 PC방 점유율 8위로 도약했습니다. 올해 'WOW'가 PC방 점유율 TOP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단은 방대한 볼륨을 자랑하는데요. 새로운 영웅 직업, 별도의 성장 과정을 거치는 유물 무기, 모험의 자유도를 높여주는 기능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죠. 군단 덕분에 오랫동안 'WOW'를 즐기지 않았던 휴면 이용자들도 속속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군단에는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이 등장합니다. 공격형인 '파멸' 특성과 방어형인 '복수' 특성 두 가지를 택해 육성할 수 있죠. 또 이단 점프, 날개를 이용한 활공 기능은 악마사냥꾼에게만 주어진 특성입니다.

이와 더불어 군단은 만레벨 확장, 유물 무기, 연맹 전당, 전투 명예 시스템, 전역 퀘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PC방순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 효과 '와우'

◆오버워치, 경쟁전 2시즌 앞세워 정상 탈환

경쟁전 1시즌이 끝난 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게 PC방 1위를 내줬던 '오버워치'가 돌아왔습니다. '오버워치'는 경쟁전 2시즌이 시작하는 날 곧바로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LoL'과의 점유율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네요.

'오버워치'는 경쟁전 2시즌에 돌입한 지난 2일, PC방 점유율 30.0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경쟁전 1시즌 종료 후 점유율이 24%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오버워치'는 곧바로 30%대에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쟁전 2시즌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1시즌에서 지적을 받았던 많은 부분이 상당 부분 개선이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 기존 1부터 100까지 점수로 평점을 매기던 것이 1에서 5000까지 큰 숫자 변동폭으로 바뀌었고, 각 점수 범위에 따라 7개 등급으로 나뉘게 됐습니다. 1시즌에서는 점수 폭이 좁다보니 매 경기마다 점수가 내리면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어요. 무엇보다 2시즌에서는 다이아몬드까지의 등급에서는 평점이 내려가도 등급은 떨어지지 않죠.

또 좀 더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끼리 매칭이 되도록 수정이 됐고, 승자 결정전 제거, 탈주 불이익 강화 등 1시즌에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던 부분이 상당수 개선이 됐습니다.

[PC방순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 효과 '와우'

◆던파, 신규 업데이트로 점유율 'UP'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신규 시즌 '마계' 오픈, 남마법사 2차 각성 추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던파'는 전주 대비 1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5위를 마크했습니다.

우선 '마계'가 열리면서 캐릭터 최고 레벨이 90으로 상향됐습니다. 또 신규 지역 '메트로센터'를 비롯해 신규 던전 7종, 신규 아이템 파밍 지역인 '루크 실험실', '마계의 틈' 던전이 오픈됐죠.

남마법사 2차 각성 캐릭터들도 인기입니다. 광범위 공격을 자랑하는 '뱀파이어 로드', 빠른 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아이올로스', 강력한 차원 포격을 퍼붓는 '어센션'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용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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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장르별 점유율

▶RPG 19.66% ▶FPS 35.58% ▶RTS 30.32% ▶웹보드 1.21% ▶레이싱 0.64% ▶스포츠 7.28% ▶ 아케이드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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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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