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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 겨울 방학 맞아 '대격변' 준비

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게임업체들이 이용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업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검은사막', '블레이드앤소울', '파이널판타지14' 등이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이용자 맞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기존에 없던 신규 캐릭터, 콘텐츠 추가나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정액제를 부분 유료화로 변경하는 강수를 두기도 한 만큼 올 겨울 이용자들이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블소, 부분 유료화 정책·시스템 물갈이로 초강수

[이슈] 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 겨울 방학 맞아 '대격변' 준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겨울 업데이트인 '서락: 낙원'을 오는 14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대륙인 서락이 업데이트 되며 새로운 콘텐츠가 대량 추가된다. 육성 시스템도 간소화돼 만 레벨 캐릭터가 있을 경우 50레벨 캐릭터의 생성이 가능해지고 무공 수련 간소화, 신규 무공 '홍문오의' 추가 등이 이뤄져 캐릭터 성장이 크게 수월해진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서락: 낙원' 업데이트와 함께 기존의 게임 정책인 정액제를 폐지하고 누구나 '블소'를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부분 유료화를 실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기존 이용권을 구입했던 이용자들에게는 N코인과 신규 상품이 대체 지급된다.

또한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는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된 선물 상자를 제공하며 업데이트 당일인 14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다크나이트' 추가·육성 이벤트로 맞불

[이슈] 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 겨울 방학 맞아 '대격변' 준비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검은사막'에서 겨울을 맞아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를 오는 15일 추가한다.

'다크나이트'는 레인저와 마찬가지로 '카마실브 의식'을 계승했지만 베디르 중심으로 아케르, 레인저와는 힘을 이용하는 방식의 차이로 공존하지 못해 고립돼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이 캐릭터는 길고 무거운 '태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마법도 사용해,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에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다크나이트 전용 텀벙텀벙 낚시복'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100장 증정한다.

또한 신규 캐릭터 추가 외에도 겨울을 맞아 매일 특정 시간마다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호빵'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파판14, 새로운 새싹은 언제나 환영이야!

[이슈] 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 겨울 방학 맞아 '대격변' 준비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의 '파이널판타지14'도 겨울을 맞아 확장팩 3.0 패치 '창천의 이슈가르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3.2 패치 '운명의 톱니바퀴'를 6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레이드 던전 및 전투 콘텐츠가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레이드 던전 '기공성 알렌산더: 율동편'을 비롯해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 등의 최고 난이도 콘텐츠가 추가돼 이용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처음 게임을 접하는 새싹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튜토리얼 성격의 콘텐츠 '초보자의 집'을 통해 각 클래스의 역할을 배울 수 있게 하고 6~7개 과제를 모두 완료하면 해당 레벨 대의 고성능의 멋진 외형 장비를 증정한다. 또 멘토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해 기존 이용자와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유도한다.

아울러 숙련된 이용자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나무인형 토벌전과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업데이트돼 수월한 게임 이용을 돕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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