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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니티, 국내 개발자 지원 총력…교육·소통 강화한다

[이슈] 유니티, 국내 개발자 지원 총력…교육·소통 강화한다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16일 '2017 유니티코리아 로드맵'을 유니티코리아 신사옥에서 열고 파트너십 계획과 운영 전략, 신기술 및 기능 그리고 국내 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이 날 유니티는 6개 집중 파트의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1년간 유니티는 엔진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링 프로레스 최적화 및 그래픽 성능 강화 투자, 업무 효율성 강화, 신규 플랫폼 지원 확대, 커뮤니티 지원, 국내 게임사 프로모션 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우선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소개됐다. 유니티는 엔지니어링 최적화를 진행 중으로 5.4버전의 출시를 연기하고 안정화에 집중한 5.3.4버전을 출시하는 등 안정성을 최우선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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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대표는 "이를 위해 영국에 테스트센터를 개설하고 팔로우업을 실행 중"이라며 "워크플로우 개선과 버그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조직 및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니티는 효율성 강화를 위해 콜라보레이트 기능을 제공해 개발자간 공유, 저장, 싱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숙 대표는 "지금도 쓰기 쉬운 툴로 알려져있는 유니티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2000명의 개발자가 이 콜라보레이트 기능을 사용 중으로 총 3000개의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내년부터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슈] 유니티, 국내 개발자 지원 총력…교육·소통 강화한다

유니티는 국내 개발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2017년 국내 기업 지원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한국 웹사이트가 공개돼 서비스 중으로 메뉴얼, 스크립트 레퍼런스, 에디터, 헬프센터 등 세부 기능에 대한 한글화 작업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파편화된 중국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올해 유니티 전체 인스톨 수치의 26%가 중국에서 이뤄져 유니티의 보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유니티로 개발 시 샤오미 하드웨어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포탕 작업 없이 바로 적용 가능해 더욱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내년 유니티의 집중 분야도 공개했다. 유니티는 '유니티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게임 개발자, VR·AR 개발자를 위한 재능 시장 '유니티 커넥트'를 한국 로컬라이징을 거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개발자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고객과의 기술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한다. 유니티 에반젤리스트들을 적극 활용한 개발 엔진 기능, 서비스 팁, 노하우, 벤치마킹 사례 등을 알릴 방침이다.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샤오미의 서드 파티 중 유일하게 인증된 파티로 보다 수월한 진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올 한해 동안 유니티는 전세계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계획으로 국내 개발자들의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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