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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드러운 출발 '아이언사이트' 소통으로 추진력 얻는다

[이슈] 부드러운 출발 '아이언사이트' 소통으로 추진력 얻는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지난 20일 '아이언사이트'의 정식 론칭에 돌입했다. 서버 문제나 오류 없이 수월하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네오위즈의 서버 관리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이언사이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전 OBT(공개 베타서비스)를 정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해 흔히 '오픈빨'이라고 불리는 스타트 부스트 효과를 크게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PC방 점유율 비교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정식 론칭일인 20일 기준 전일 대비 PC방 점유율이 44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정식 론칭과 함께 신규 콘텐츠 자원 쟁탈전과 클랜전을 추가해 전략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존의 드론과 상호작용하는 맵으로 강화시킨 전략성을 한층 더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

또한 총기 커스터마이징과 캐릭터 성장 등 RPG적인 요소가 있는 만큼 캐릭터를 어느 정도 육성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난 뒤에 전략적인 세팅과 전술 구사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슈] 부드러운 출발 '아이언사이트' 소통으로 추진력 얻는다

사전 테스트 당시 얻은 피드백을 적극 받아들인 네오위즈의 자세도 게임 활성화에 한 몫했다. 최적화를 최우선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FPS 장르 특성상 굉장히 민감한 총기 밸런스도 크게 수정했다. 사전 테스트 당시에는 일부 총기의 범용성이 월등히 좋아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한가지 총기만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것을 밸런싱한 것이다.

이후 네오위즈는 이용자와의 소통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전 서비스한 '블랙스쿼드'에서 CM(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활동한 'CM앵거'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전용 이모티콘까지 만들어지는 성과를 낸 것처럼 '아이언사이트'에서도 'CM사라'를 투입해 게임 안팎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개발사에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FPS 게임에서 굉장히 민감한 총기 관련 밸런스를 전면 개편해 정식 론칭에 돌입했다"며 "CM을 통한 소통 강화로 이용자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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