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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버워치, '아이헨발데' 맵 오류 악용 피해 속출

오류가 발생하는 공격 측 시작 지점
오류가 발생하는 공격 측 시작 지점
'오버워치'에서 플레이하던 게임이 강제로 무승부가 되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를 악용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지만 블리자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오버워치' 이용자들은 '아이헨발데' 맵을 꺼린다. 바로 이 맵에서 해당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오류가 발생한 것은 '아이헨발데' 전장이 추가된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격 측 리스폰 지역에서 이용자 두 명이 정해진 위치에서 일부 영웅을 선택하기만 하면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6개월째 수정이 되지 않고 있다.

보통 우측 위 난간에서 돌입해 오류를 유발한다
보통 우측 위 난간에서 돌입해 오류를 유발한다

오류가 발생하면 즉시 게임 내 채팅창에 '예기치 않은 서버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장 진행 상황과 관계 없이 무승부 처리 후 바로 다른 전장에서 게임이 새로 시작된다. 일부 이용자들은 공격 측이 불리한 경우 오류를 발생시켜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악용하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해당 오류에 대해 공식 입장 및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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