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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머너즈워, 실시간 PVP 업데이트로 날개 단다

[이슈] 서머너즈워, 실시간 PVP 업데이트로 날개 단다
컴투스의 간판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그 동안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실시간 PVP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 최근 글로벌 서비스 1000일을 돌파한 '서머너즈워'는 실시간 PVP 콘텐츠로 글로벌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실시간 PVP '월드아레나'는 서버 경계없이 전세계 이용자들이 동시에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업데이트는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월드아레나'를 통해 한국, 유럽, 중국, 일본, 아시아, 글로벌 등 6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경기장에서 국가 대항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소속 국가를 구분할 수 있도록 국적이 표기되는 만큼 더욱 치열한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월드아레나'에는 관전 및 리플레이 기능도 추가된다. 다른 이용자의 플레이와 전투를 관전하고, 경기를 다시 돌려보면서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머너즈워'의 매출 상승도 예상된다. 앞서 '서머너즈워'는 '이계의 틈', '호문쿨루스' 등 굵직한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 순위가 크게 치솟았다. '서머너즈워'는 10일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5위를 기록중이다.

컴투스는 첫 번째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 실시간 아레나를 기반으로 한 흥행 가속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e스포츠로의 발전도 모색한다.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한 팀을 이룬 3명의 이용자가 각각 대결을 펼쳐 승패를 겨루는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오는 19일 진행된다.

특히 이 대회는 OG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에서 관전 기능이 추가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보는 재미'를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 기대감에 주가도 상승세다. 컴투스는 10일 전일대비 5700원 오른 11만2700원에 장을 마감,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는 호문쿨루스보다 기대수준이 더 높았던 콘텐츠"라며 "실시간 관전, 리플레이 등 이용자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어 상당수준의 매출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서비스 1000일을 돌파한 '서머너즈워'는 53개국 애플 앱스토어, 11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누적 매출 9,000억 원을 넘어 1조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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