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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디지털콘텐츠상생위, 문재인 후보 공개 지지선언

[이슈] 디지털콘텐츠상생위, 문재인 후보 공개 지지선언
디지털콘텐츠 학계와 현장 전문가 그룹인 '디지털콘텐츠 상생위원회'(위원장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디지털콘텐츠 상생위원회는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목표하는 단체다. 이 그룹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디지털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게임,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 음악, MCN, 앱창작, 3D프린팅, AR/VR/MR, 푸드테크, 클라우드, 스타트업 등 문화콘텐츠 업계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밝힌 이번 공개 지지선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의 세 가지와 같다.

첫째, 위원회는 문재인 후보의 사람중심의 성장경제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현장 의견수렴 통한 투명한 인사추천 및 정책집행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문화옴부즈맨 제도'공약을 적극 지지하며, 디지털문화콘텐츠 생태계로의 확장을 제안한다.

둘째, 문재인 후보의 '문화기술 역량 제고' 공약에 적극 지지한다.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내 창의 인재양성 및 디지털문화기술 역량을 강화하면 새로운'디지털한류'의 확산으로 이어져 '디지털문화강국! 디지털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와 국익에 상당한 기여가 가능할 문후보의 디지털기술 역량 강화에 적극 지지한다.

셋째, 문재인 후보의 '창작 및 유통이 상생하는 문화산업생태계 조성' 계획을 강력히 지지한다. 문후보의 인디창작자(게임, 웹툰, 음악, 영상 등)나 1인 창작기업 및 중소제작자에 대한 정책 금융지원 확대 및 창작환경 개선, 디지털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공약에 적극 지지한다.

위원회는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후보에게 대통령 직속의 '디지털콘텐츠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성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위원회는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문화예술법'내,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편입해 '디지털콘텐츠창작자' 위상 강화, ▲디지털콘텐츠 각 분야별 생태계 모니터링 강화 및 전문인력 네트워킹 및 모니터링 강화, ▲디지털생태계 상생 융합 연구과 미래 정책 지원(인문콘텐츠, 융합콘텐츠, 게이미피케이션 등) 등의 정책제안서를 함께 전달했다.

김정태 위원장은 "게임을 필두로 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의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디지털콘텐츠 창작자들의 창작환경 개선, 자존감 회복과 지위향상 그리고, 게이머 등 디지털콘텐츠 소비자들의 권리 보호가 시급하다"며 위원회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위원회를 활성화해 공동창작프로젝트 전개, 공개포럼개최 및 정책연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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