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빠른 템포의 근접 교전과 정교한 무빙으로 사랑받았던 클래식 FPS '스페셜포스'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온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인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 원작이 지녔던 전투 감각과 플레이 흐름을 현대적인 기술 환경에서 다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특수부대원이 되어 팀 단위 협력을 기반으로, 빠른 판단과 정교한 조작을 통해 전장을 장악하는 경험을 이어가게 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진영으로는 대한민국 '백호07'을 비롯해 이스라엘 '사이렛 메트칼', 러시아 '스페스나츠', 미국 '데브그루' 등 세계 각국 특수부대가 등장해 글로벌 전장 구도를 형성한다.
세계 유명 특수부대가 게임의 진영으로 등장한다(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이번 리마스터는 '클래식'이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맵 구조 이해에 따라 달라지는 교전 양상, 정교한 무빙과 사격 타이밍이 승패를 가르는 전투 리듬, 그리고 속도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요구하는 플레이는 여전히 FPS 장르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개발진은 이러한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시각적·기술적 부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선도 이루어진다. 실력 기반 티어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구축하고, 티어를 기반으로 한 매칭 시스템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전술장비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따른 전략적 선택지를 확대하고, 무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이용자별 플레이 스타일을 보다 세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의 대표 조작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핵심 게임성 역시 원작의 특징을 계승한다. 'SF 시그니처 무빙'으로 불리는 대각 이동과 유령 스텝, 공중 방향 전환 등 특유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총기별 연사 패턴과 저격 '순줌' 메커니즘 등 사격 시스템도 원작의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데저트캠프, 위성, 너브가스 등 대표 맵들을 차세대 그래픽으로 리마스터해 선보인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한 현대전을 반영한 무기 개조 시스템과 함께 FPV 드론, RPG-7, IED 등 다양한 전술 장비도 도입돼 전투 양상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한편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당초 18일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스팀 플랫폼 검수 지연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서비스 이후에는 하반기 글로벌 출시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