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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혼돈의 어비스' 서버 매칭 도입

엔씨소프트는 24일 진행한 '아이온2'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을 통해 PvP와 PvE 밸런스 분리, '혼돈의 어비스' 매칭 시스템 도입 등 핵심 콘텐츠의 개편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을 세분화한 점이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이용자가 지적했던 종족 간 불균형과 전투 방식의 단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을 손질할 예정이다. 우선 PvP와 PvE 상황에 맞춰 스킬 계수(대미지 공식)를 분리한다.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PVE에서 화력이 부족했던 직업군의 데미지를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PVP에서는 전체적인 피해량과 스킬 계수를 낮춰 전투 지속 시간을 늘렸다. 또한 아이템 레벨에 따른 불합리한 보정값을 제거하고, 막기 스탯 효율을 높인 '완벽 막기' 시스템을 도입해 근접 직업군의 생존력을 보강에 나선다.

신규 성장 콘텐츠인 스티그마 시스템도 확장한다.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장착 슬롯이 5개로 늘어나며, 슬롯 제약 없이 자유로운 세팅이 가능해진다. 검성의 '분쇄 돌진', 치유성의 '환생의 손길' 등 각 직업의 특색을 살린 신규 스티그마 1종이 추가돼 전략적인 선택지가 넓어지는 변화도 도입한다.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어비스 콘텐츠 중 하나인 '혼돈의 어비스'가 곧 시작된다. 기존의 천족과 마족 구분을 넘어, 서버별 전투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부와 서부 진영으로 매칭되는 방식의 콘텐츠다. 어비스 장비 구입 시 필요했던 계급 조건이 없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아진 것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경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각인 키나'도 도입됐다. 퀘스트와 사냥으로 획득하는 각인 키나는 거래소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에서 사용되며, 이를 통해 작업장의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오는 4월1일에는 상세 지표 확인이 가능한 '전투력 측정기'가 업데이트되며, 종족 이해도 시스템의 경험치 요구량 완화 및 기존 사용분 소급 적용 등 편의성 개선 내용이 순서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온2' 김남준 팀장은 "모든 클래스 밸런스 조정과 시스템 변화를 준비하며 솔직히 겁이 나기도 했다"며 "라이브 서버에서 이용자분들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만큼 동향을 유심히 살피고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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