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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 숨은 주인공으로 전장 누비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넷마블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원작의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넷마블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원작의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넷마블이 글로벌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액션 RPG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아시아 버전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넷마블은 20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그간의 개발 변화와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4월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위한 최신 빌드가 공개됐다.
문준기 넷마블 본부장은 "재작년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약 1년 반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서구권 서비스 이후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단순 개선 수준을 넘어 게임 전반을 크게 개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시선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론칭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을 총괄한 넷마블네오 장현일 PD 역시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 변화가 함께 이뤄진 버전"이라며 "이용자들이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고자 했다(제공=넷마블).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고자 했다(제공=넷마블).
게임 속 이야기가 시작될 북쪽 지역(제공=넷마블).
게임 속 이야기가 시작될 북쪽 지역(제공=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내러티브를 충실히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사실적인 전투와 몰입감 있는 탐험 요소를 핵심으로 내세운다.

게임의 배경은 원작에서도 긴장감이 극에 달했던 4부의 후반 시점으로, 주요 가문 유력자들이 사망하고 북부 외부에서 정체불명의 위협이 다가오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이용자가 조작하는 주인공은 '피의 결혼식' 이후 몰락한 가문서 형제를 잃고 살아남은 유일한 후계자로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장벽 너머의 위협에 맞서는 서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개발진은 원작 팬들이 기대하는 핵심 요소를 '직접 세계를 걷고 체험하는 경험'으로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HBO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으며, 드라마 속 주요 지역뿐 아니라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공간까지 게임 내에 재현했다.

웨스테로스 대륙은 심리스 필드로 구현돼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퍼즐과 상호작용 요소가 배치됐다. 원거리 공격을 활용해 오브젝트의 위치를 바꾸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등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플레이도 강조됐다.

전투는 마법 보다는 타격과 전략의 재미를 중심으로 했다(제공=넷마블).
전투는 마법 보다는 타격과 전략의 재미를 중심으로 했다(제공=넷마블).
다양한 무기를 동시에 바꿔가며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제공=넷마블).
다양한 무기를 동시에 바꿔가며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제공=넷마블).

전투는 원작 특유의 현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인간 간 전투 중심으로 설계됐다. 화려한 마법보다는 타격감과 전략성을 살린 액션에 집중했으며,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3종 클래스와 실시간 무기 교체 시스템을 도입해 상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 기반의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협력 중심의 멀티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세계관 속 전설적 존재들과 협력 플레이를 통해 맞서게 되며, 이를 통해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시아 버전에서는 커뮤니티와 협력 요소가 한층 강화됐다. 단순한 멀티플레이를 넘어 이용자 간 협력과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구조를 도입해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작 드라마 속 배우들과 흡사한 캐릭터로 몰입감을 높였다(제공=넷마블).
원작 드라마 속 배우들과 흡사한 캐릭터로 몰입감을 높였다(제공=넷마블).
게임 진행에 있어 퍼즐 요소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제공=넷마블).
게임 진행에 있어 퍼즐 요소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제공=넷마블).

성장 및 경제 시스템 역시 개편됐다. 장현일 PD는 "이용자의 노력이 가치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며 "유물과 장신구 등 핵심 장비는 뽑기가 아닌 플레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거래소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템 거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제공=넷마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제공=넷마블).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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