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AI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인프라와 플랫폼을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팩토리X(FactoryX)'를 발표했다.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실행 환경을 통해 기업들의 GPU 자원 효율화를 돕는 새로운 브랜드다.
시장의 양적 성장과 달리 현장에서 기업들이 체감하는 장벽은 여전히 높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그 역시 "시장은 커지고 있는데 정작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그 이유는 결국 AI 인프라에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GPU를 확보한 기업들의 활용 실태를 보게 되면 68%의 기업들은 약 70% 미만을 활용하고 있고, 25%의 기업들도 85% 미만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라며 "약 7%의 기업만이 제대로 된 인프라를 쓰고 있는 셈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한정된 자원을 얼마나 영리하게 통제하느냐가 향후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전망이라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사실 우리가 모델에 대한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인프라로 전환이 되고 있다"라며 "AI 성패의 좌우는 이제 인프라의 효율성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팩토리X는 이처럼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정조준한 브랜드다. 글로벌 최상위권에 속하는 처리 인프라와 이를 최적화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플랫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한정된 자원 안에서 성능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이 새로운 변화에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었다"라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기술적 도전 과정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가 주도로 AI 투자를 늘리는 일본은 한국에 비해 1~2년 정도 인프라가 늦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많은 현지 기업과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또는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