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 콘텐츠 개발 업체 이지인터랙티브(www.izytech.com 대표 최용훈)가 휴대폰 사용자끼리 장기를 둘 수 있는 자바 모바일 장기게임 ‘이지장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자바 기반 버추얼머신(VM)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는 휴대폰에 ‘이지장기’를 다운로드 받은 후 무선인터넷으로 게임 서버에 접속,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버추얼머신 기술로 개발된 게임으로는 최초로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 중에 네트워크를 통한 채팅이 가능해 유선 인터넷 상에서의 기능을 휴대폰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자바 기반 VM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LG텔레콤(019)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2월 중 ‘빙고’, ‘오델로’, ‘바둑’ 등의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지인터랙티브는 지난해 서울대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업체로 웹빌딩, 채팅을 비롯해 자바게임과 무선인터넷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