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유통 업체 지스텍(대표 허건행)이 한국통신하이텔(대표 최문기)과 온라인게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개발마케팅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스텍은 지난해부터 만화를 원작으로한 온라인게임 아일랜드를 개발해 왔으며, 하이텔은 프로젝트 투자 형태로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업을 구상해 왔다.

이번 제휴로 하이텔은 온라인게임 아일랜드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며, 광고 홍보는 물론 서버 관리빌링고객센터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지스텍은 게임 개발 부문을 담당하고,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액을 로열티 형태로 받게 된다.
아일랜드는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엽기적인 사건들에 관한 작품이며, 현재 국내서만 70만권이 팔려나간 작품이다. 현재 게임 엔진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며, 그래픽과 음성을 입히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스텍은 5월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6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실시, 9월에는 정식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