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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게임시장 4조원 돌파 전망

한국 게임시장이 최종소비자 매출기준으로 지난해 3조4000억원대를 형성한대 이어, 올해 4조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에서 발표한 ‘2003년 국내 게임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PC방 시장은 1조6500억원대를 달성하고, 게임장(오락실)은 6700억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5531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비디오게임과 모바일게임이 각각 2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업계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1% 성장한 4조1243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PC게임과 아케이드게임은 각각 1490억원, 3643억원대에 그치면서 전년보다 10% 이상 줄어들 전망이나 복합유통업소가 등장하면서 2300억원대 시장을 형성, 전체적인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별로는 온라인게임이 전년에 이어 시장규모 1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아케이드게임의 경우 시장규모가 3643억원대에 그치면서 온라인게임과의 격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달리 모바일게임은 전년대비 180% 성장하면서 비디오게임과 더불어 PC게임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 수출은 온라인게임의 해외 유료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전년보다 35% 증가한 2억160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게임 수입은 PS2와 X박스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2억3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이 4425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1위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또 모바일게임이 1000억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하면서 주력 콘텐츠로 부상했다. PC방과 게임장은 각각 1조4400억원과 7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면서 업계 총 3조4138억원대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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