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업체 지오인터랙티브(www.zio.co.kr 대표 김병기)는 미국의 게임 퍼블리셔 THQ와 업무 제휴를 맺고 패키지 게임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오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THQ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지오인터랙티브는 올부터 THQ의 브랜드 PR과 플레이스테이션2용 타이틀 및 PC게임 유통을 전담하게 됐다.
THQ는 최근 한국 패키지게임 시장 진입을 위해 THQ코리아(시사장 박상근)를 설립했고, 이날 첫 번째 배급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2용 프로레슬링 게임 WWE 스맥다운 셧 유어 마우스(WWE SmackDown: Shut Your Mouth)를 공개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이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파인딩니모’(Finding Nemo), ‘레드팩션2’(Red Faction2) 등을 콘솔과 PC용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THQ 타이틀 유통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미국·일본의 우수 콘솔 게임을 배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