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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모바일 사업 개시

게임제작 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PC게임 유통과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업에 이어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김영만 사장은 15일 “PC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국한된 게임 사업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모바일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게임만으로는 위험 요소가 높을 것으로 보고 벨소리나 캐릭터 다운로드·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엠팍스(www.mfox.co.kr 대표 양혁)와 제휴를 맺고 세계 최고의 인기 PC게임 ‘스타크래프트’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 상표권을 갖고 있는 한빛소프트는 엠팍스에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이 회사를 통해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는 물론 ‘스타크래프트’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빛소프트는 일본 아케이드게임 업체 타이토의 국내 판권사 탑텐모바일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 가운데서는 모바인(대표 김효상)과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또 벨소리 사업은 다날(대표 박성찬)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 모바일 채팅·미팅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버추얼웨어(대표 구경백)와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고, 일본의 또 다른 모바일 콘텐츠 제작 업체들과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 나서고 있는 것은 기존의 게임사업 위험 요소를 분산하는 한편, 무선망 개방 이후 등장할 무선 포털 시장을 겨냥한 사전 포석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 콘텐츠 사업으로 2004년까지 매출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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