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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미 레드5 스튜디오와 전세계 퍼블리싱 계약

온라인게임 업체 웹젠(www.webzen.com 대표 김남주)이 미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 팀과 손을 잡았다. 지난달 28일 웹젠은 미국 레드5스튜디오(대표 마크 컨, Mark Kern)와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신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전세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5스튜디오는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 총괄 프로듀서인 마크 컨과 이 게임의 디자인을 총감독한 아트디렉터 윌리엄 페트라스 등 전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지난해 설립한 온라인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다.
이들 외에도 레드5스튜디오에는 블리자드 재직 시절, `디아블로2‘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개발에 참여해온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뛰어넘는 신개념 MMOG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웹젠은 레드5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신작 게임 개발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이 게임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레드5스튜디오는 웹젠으로부터 신작 프로젝트 개발비용을 투자 받고 향후 게임이 상용화가 이뤄지게 되면 매출액의 20%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지난해 1인칭 슈팅게임 `헉슬리‘와 액션게임 `APB 퍼블리싱 계획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의 전환을 선언한 웹젠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김남주 대표는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을 만들어 보겠다는 양사의 비전이 완벽하게 일치했다”며 “레드5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되면 웹젠은 글로벌 게임업체로의 입지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5스튜디오 대표 마크 컨은 “웹젠은 혁명적인 MMOG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최적의 파트너”라며 “우리의 대작 게임 개발 능력과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웹젠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되면 세계 시장을 재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드5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타이틀은 기획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게임 내용은 개발 진척에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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