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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 나라‘ 상용화 10주년

세계 최초의 그래픽 기반 온라인게임(MUG)이자 MMORPG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바람의나라‘(baram.nexon.com)가 오는 12일로 정식 서비스 10주년을 맞는다. 최초의 온라인게임이자 한국 온라인게임의 `전형’을 만들어 왔던 만큼 10주년을 맞는 의미도 남다르다.

95년 넥슨 창업자이자 대표인 김정주 사장과 온라인게임 스타 개발자인 송재경(현 XL게임즈 대표)씨가 함께 개발한 `바람의 나라‘는 1996년 4월 12일 PC통신을 통해 유료 서비스가 이뤄졌다.
이 게임의 개발사 넥슨은 `바람의 나라‘를 서비스하면서 10년 동안 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람의 나라’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했고 한국을 온라인게임 강국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실제 한국 고대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같은 특징으로 `바람의 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경제적 성과를 넘어 게임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교육·전파하는 문화적 성과까지 올렸다.

특히 이 게임은 지금도 매일 2만5000 개의 신규 캐릭터가 만들어 질 만큼, 인기가 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액 요금제를 폐지하고 부분유료화 서비스가 이뤄졌을 당시에는 동시접속자수 13만명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해외 수출 분야에서도 `최초‘의 기록을 달성해 왔다. 넥슨은 1998년 7월 영문판 `바람의 나라’를 제작해 미국 현지에서 서비스를 진행했다. 당시 `바람의 나라‘에는 10만여명의 미국인들이 접속해 서버 폭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듬해 5월 넥슨은 `바람의나라‘ 호주 서비스를 감행했고 2000년 9월에는 일본 현지 상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2001년 3월에는 인도네시아에까지 진출하는 등, `바람의 나라’는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 태동기에 이미 동남아와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넥슨은 `바람의 나라‘를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동안 이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국내 게이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바람의 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10주년 축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게임 내에서 몬스터 사냥을 통해 10주년 축하 카드를 모아 오는 사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0년 동안 변치 않는 사랑 보여 주신 게이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참신한 모습의 게임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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