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2년을 맞는 지스타2006은 오는 11월 9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관광부와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7월 말까지 총 95개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넥슨, 네오위즈, 엔트리브소프트, 웹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JC엔터테인먼트, NC소프트, 그라비티와 같은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각각 540㎡ 이상을 예약했다. 이들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닌텐도 등 주요 해외 게임업체들도 지스타 참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스타조직위는 해외 홍보가 부족하다고 보고 8월 중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컨퍼런스(GC)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등에 참가해 전시 사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3월 미국과 6월 중국에서 지스타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5월에는 E3 현장에서 홍보를 전개하기도 했다.
조직위 정문경 사무국장은 "지스타는 B2B 전시회이자 B2C 전시회“라며 ”참가 업체들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