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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RF온라인 부활하나

SF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이 인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CCR(대표 윤석호)에 따르면 `RF온라인‘은 지난달 말 부분유료화로 전환된 뒤 동시접속자수와 신규 가입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월정액 모델로 서비스돼 왔던 `RF온라인‘은 부분유료화 개시 이후 4일만에 동시접속자수가 2만명에 육박했으며, 1일 이용자수는 3배 이상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수 또한 24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 온라인 게임 순위 조사 전문 사이트 게임트릭스와 게임리포트에서 집계한 지난 1일 전체 게임 순위에서 `RF온라인‘은 각각 30계단 이상 상승하면서 28위와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게임트릭스에서는 주간 최고 상승률(114%)을 기록하고 했으며, 네이버 게임 검색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어지면서 지난 8일 부분유료화 전환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했다. 전체 게임 순위에서도 경쟁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데카론‘, `마비노기’, `그라나도에스파다‘, `카발온라인’ 등을 제쳤다.
이처럼 부분유료화 전환 이후 사용자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CCR은 휴면 계정을 되살리고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먼저 이달 말까지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은 `막타‘(마지막 타격)을 획득한 캐릭터를 선정해 24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아이리버 포켓 TV 수신기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한번 이상 `RF온라인‘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들에게 캐릭터 재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기존 회원 가운데 3개월 동안 게임을 하지 않은 게이머를 대상으로 유료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CCR은 이번 부분 유료화에 맞춰 `에피소드2-파트2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한편, 경험치를 2배로 제공하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11개 신규 맵과 행성전, 신규 클래스 등 1년 이상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실시할 방침이다.

윤석호 대표는 “RF온라인이 많은 국가로 수출된 이후 국내외 사용자를 중심으로 부분유료화 전환 요구가 있었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된 만큼, 시범 서비스 초기 인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은 2004년 국내 시범 서비스 당시 동시접속자수 8만명 기록한 것은 물론 유료화 이후 월매출 30억원을 달성하며 온라인 온라인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CCR은 이후 유럽, 아시아, 북남미 등 전세계 53개국에 `RF온라인’을 수출, 1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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