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포문을 연 것은 CJ인터넷. '프리우스'가 '아이온'과 경쟁에서도 자신있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엔씨소프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CJ인터넷 홍보팀은 "개발자의 포부가 담긴 발언일 뿐, 그 이상과 이하도 아니다"며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엔씨소프트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프리우스'가 공개 서비스를 예고한 내일(22일) '아이온' 기자간담회를 예정하며 맞불을 놓았다. 공식 석상에 잘 나타나지 않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까지 등장, 아이온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엔씨소프트의 대응이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타 업체의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날짜를 서로 조율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라는 것. 한 업체 관계자는 "힘들게 준비한 행사들에 다른 회사가 물타기를 하는 듯한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며 엔씨소프트를 비난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우연히 일정이 겹쳤을 뿐, 의도한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