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스에서 행사가 계속됐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덕분에 아침 일찍부터 성황을 이뤘던 개막일과는 달리 14일 오전부터 눈에 띄게 관객이 줄었다. 그나마 오후가 되면서 학생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지만 첫 날 흥행 성적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
지스타 2008과 함께 열린 국제e스포츠연맹 초청전(이하 IESF) 워크래프트 부문에서는 SK게이밍 박준이 MYM 장재호를 2대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든어택 부문에서는 한국의 '"apos'가 베트남 대표인 'Q.9 Gaming'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하지만 'IESF'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결승전을 펼쳤음에도 관객 수는 국내 e스포츠 리그의 관객수보다도 훨씬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비즈니스 관련 소식이 몇몇 들려온 것은 위안거리였다.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도 14일 일본의 소넷 엔터테인먼트(대표 요시다 켄이치로), 게임팟(대표 우에다 슈헤이)과 손을 잡고 일본 게임 내 광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스타 2008 프레스룸에서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 게임 내 광고기술의 첫 번째 해외시장 진출사례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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